[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에 따르면 평화마을사랑의집(시설장 소재훈)은 지난달 31일 지적·발달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합천군 피스투게더 볼링대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으로 지적·발달장애인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사회참여활동을 높이고자 개최됐으며, 대회선수로 참여한 지적·발달장애인 32명은 각자의 기량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파크랜드 합천점(사장 이홍자)의 판매수익 기부로 치러진 행사로, 우리지역사회에 장애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부문화 조성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소재훈 평화마을사랑의집 시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활동에 제약이 많은 지적·발달장애인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장애인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