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주민복지과장 오윤환)가 수능시험을 끝낸 고3 학생들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오는 13일까지 수능 후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급격한 정서적 변화를 예방하고 자기조절력을 키울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돕기 위한 ‘수능 후 UP’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水타트UP수영’ ‘벨런싱UP요가’ ‘씽씽UP볼링’과 수예, 종이공예를 비롯 나무를 이용하는 ‘핸디아트 매일UP’을 진행한다.
‘수능 후 UP프로그램’은 프로그램 별 운영시간이 달라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970-6592)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자기조절력과 자존감 향상을 기대한다”며 “그동안 수능 준비에 수고한 고3 학생들을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