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 남해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김태신·부녀회장 박성이)가 지난달 28일∼12월 2일까지 읍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협의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1,300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해 독거노인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 130세대에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나눴다.
박성이 부녀회장은 “정성을 아끼지 않은 김치를 받고 좋아할 이웃들을 생각하면 힘들어도 보람을 느낀다“며 ”김치를 전달받은 이웃은 물론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이 동절기를 나는 데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명정 남해읍장도 “어느새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정성껏 김치를 담그며 함께 고생해주신 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손길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