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제216회 진주시의회(의장 박성도)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는 제상희의원외 9인이 제안한 수정안이 표결까지 가는 끝에 찬성10명 대 반대10명, 기권1명으로 부결됨에 따라 원안대로 지난 의회서 삭감됐던 시내버스 예산안이 극적으로 통과됐다.
이번 진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제3차 추경안 중 시내버스 관련 예산은 혁신도시와 금산면 봉원중학교 등의 통학버스 증차 등과 관련된 것으로 국비3억 2천만 원과 시비 12억8천만 원 등 총 16억이다.
조현신 진주시 의원은 3일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영남백화점 활용 및 개양오거리 교통정체 해소 방안에 대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다음은 조의원 5분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36만 진주시민 여러분 박성도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조규일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조현신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성북동 소재 구 영남백화점 활용방안 및 가호동 소재 개양오거리 교통정체 해소 방안에 대하여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영남백화점은 90년 12월 인사동 9-1번지 지내 대지면적 2,296㎡ 건축면적 1,537㎡ 연면적 9,664㎡ 지하1층, 지상5층 건물로 개점하였으나 이듬해 경영악화로 부도 이후 낙농협조합에서 운영 및 관리해 왔으나 소유권 변동 등 자체 시설물의 사용불가, 공매, 매매 상속등으로 소유권 변동이 다수 이루워졌으나, 30여년간 구도심의 흉물로 방치된 미 등록 대규모 점포로서 유통산업발전법,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적용되지 않고 상가 기능상실, 상인회 미조직, 시설노후 등으로 환경개선 사업비 지원대상 제외 상점가로써 200개에 이르는 매장 소유자가 각각 달라 관리 주체가 사실상 없는 상태로 사유재산에 대하여 법적권리 없이는 지원이나 제재가 실질적으로 어려운 실정에 있습니다.
이런 사항에서 지난 2019년 1월 2일 전기 합선으로 인해 소방서 추산 8천만원의 재산피해 및 소방대원 1명이 부상 당하는 화재가 있었습니다. 이후 우리시에서는 대책으로 구분 소유자가 127명이나 소유자를 대표하는 관리 주체가 없어 행정지시 이행에 어려움이 있어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단계별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여러 사안을 감안할 때 영남백화점은 화재이전이나 이후나 이 건물은 영남백화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도시전체 흉물의 상징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특히 주변은 얼마전 나눔과 머뭄, 치유공간으로 도시 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졌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의 걸림돌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될 시점까지 와 버렸습니다.
물론 집행시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 소유자와의 대책회의를 통해 민간매입이나 국비확보를 통한 사업추진 등 다각적인 추가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더 더욱 속도감 있는 행정 행위 절차를 진행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부시장 현대화 사업과 연계한 주차난 해소 방안, 우리시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시설, 노인복지 관련 시설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해 주시기 바라며, 필요에 따라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도심재생 전략의 일환으로 주거 환경정비, 도시계획 사업을 위한 시설 타당성 용역도 적극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개양오거리 교통정체 해소 방안에 대하여 발언코자 합니다. 가호동 지내 개양오거리는 역세권 개발, 정촌산단, 사천방향, 경상대 주 도로로써 향후, 뿌리산단, 항공산단, 교통센타 등 이 완료되는 시점이면 첨두시간대 개양오거리 교통사항은 거의 마비 상태가 예상되어 집니다. 현 상태도 교통량에 따른 평균제어 지체 서비스 수준 즉 L.O.S는 F등급의 수준입니다.
이의 해소 방안으로 첫째 구 진주요금소 회차로를 개방 활용하는 것입니다. 가호택지개발사업지구내 교통의 원활함 나아가서는 개양 오거리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11년 요금소 이전 후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협의를 계속적으로 추진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평교에서 회차로를 거쳐 신 역세권으로 이어지는 도로망이 구축이 되어 진다면 개양오거리 정체 현상은 어느 정도 해소 될 것으로 판단되어 집니다. 물론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문제점으로 우리시의 입장, 도로공사 측의 입장이 상충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 회차로 개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우리시가 수용 할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수용, 민선7기 시정의 좋은 사례로 남았으면 합니다.
둘째 주약동 및 가호동 일원 도심지의 교통 혼잡해소를 위한 주약초등학교에서 경상대학교 간 도심 우회도로 조기 착공입니다. 이 사업은 도로개설 연장1,800m 폭9m 진치령 터널을 경과하는 도로로써 사업비 확보 문제등으로 도시관리 계획 결정이 보류된 상태입니다. 이제 이 사업은 현재의 교통사항 이후 예상되어지는 교통 정체를 해결키 위해 조속한 사업의 사행이 필요하리라 판단되어지며 특히 내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 신축 공사와 관련 진.출입로 개선 및 중심 시가지 주민들의 사천방향, 역세권 방향의 교통편의 도모를 위해서라도 이 사업의 시급성이 요구된다 할 수 있겠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오늘 본 의원이 발언한 두 가지 사안에 대하여 사업의 적절성, 시급성을 고려 도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지침적 성격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적극적 실천 계획 수립으로 교통계획 지역간 도로망 구축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발언를 마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