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 함양읍(읍장 권충호)은 2019년 한해, 재난 없는 안전한 함양읍을 위해 각종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물품을 각 계층과 기관에 배부했다고 4일 밝혔다.

함양읍에 따르면 겨울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근 독거노인 가구에 일반소화기 190대, 화재감지기 280대, 스프레이용 소화기 100대를 배부했다.

이와 함께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중 소화기가 미비치 된 164가구에 투척용 소화기를 설치하여 화재로 인한 재산·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을 가능하게 하여 대규모 재난에 대비했다.

앞서 함양읍은 지난 여름 마을 주민들이 휴식공간인 마을회관 및 마을 정자에 폭염을 피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와 릴선을 배부하였고, 외출 시 양산쓰기 일상화를 위해 함양읍사무소 양심양산을 비치하여 폭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또한 함양읍 내 41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비상시 사용가능한 응급구호세트를 배부하여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권충호 함양읍장은 “최근 재난이 대형화, 다양화되어 행정기관의 예방활동뿐만 아니라 민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사전준비로 인명피해와 군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