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보건소는 4일 오후 2시께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 및 제6회 에이즈 예방주간(12.1∼12.7)을 맞이하여“에이즈 편견 없는 세상!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요”라는 슬로건 아래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캠페인은 이마트 광장 앞을 지나가는 시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알기 및 감염 예방 홍보물 배부, 현수막 전시, 에이즈 무료 익명검사 등을 실시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98년 개최된 ‘세계보건장관회의(148개국참가, 영국 런던)’의 ‘런던선언’이 채택되면서 UN에서 제정하였으며, 시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전·후로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편견·차별 해소를 위해 다각적 홍보에 노력하고 있다.
진주시 보건소는 HIV 감염자의 90%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인지하게 하고, 감염사실을 인지한 90%가 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를 받은 90%가 치료에 효과가 있도록 한다는 의미인“90-90-90”을 에이즈 홍보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에이즈 검사는 전국보건소에서 무료익명검사가 가능하며, 상담 등은 에이즈 상담센터 진주시 보건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