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가 추진 중인 “영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충북개발공사의 공공임대주택 사업 참여로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천시는 지난 5일 오후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영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임대주택건립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상천 제천시장과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및 도시재생 총괄코디네이터 및 주민협의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는 윤이순 도시재생과장의 영천동 뉴딜사업 및 공공임대주택 사업 개요 및 협약 주요내용 설명에 이어 양 기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제천시 영천동 철도관사 주변지역의 낙후된 주거 밀집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노후된 도시 기반시설 정비를 위하여 2018년 8월 국토부로부터 실행계획을 승인받아 추진 중으로, 총 4개 분야 21개 사업에 총 83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3년 동안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천시는 그 동안 폐허상태로 방치됐던 철도 옆 영천동 철도관사 20동을 2018년 말부터 철거를 시작해 올해 5월 완료했으며, 철거가 완료된 부지에 사업비 22억을 투입,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19호를 건립하기로 하고 금번에 충북개발공사와 사업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상천 시장은 “영천동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충북개발공사와의 첫 작품인 만큼 반드시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 질수 있도록 양 기관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건립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사업으로서 충북개발공사의 사업 참여는 영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영천 8,9통 지역은 시멘트 산업과 석탄산업의 하향으로 마을이 급속히 쇠퇴된 지역으로 이번 공공임대주택 건립으로 다시 마을이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 추진결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