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9일∼13일까지 5일간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공공시설봉사(980명), 노노케어(130명), 보육·아동·청소년·노인시설지원(70명), 경륜전수활동(45명), 지역영농사업 및 공동작업사업(45명) 등 총 22개 사업단, 1200명이다.
신청자격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시장형 사업단에 한해 만 60세 이상)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와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활동기간은 최소 10개월에서 최대 12개월이며, 공익활동형(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경륜전수활동)은 월 30시간 활동 시 월 3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타 사업단은 자체 운영규정에 따라 활동시간 및 활동비가 차등 지급되는 등 사업별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참여희망자는 군청 주민복지과나 읍면사무소,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2020년에는 올해 대비 17억원이 늘어난 49억원을 투입해 올해보다 282명이 증가한 1200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며 7개 수행기관에서 22개 사업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노인의 소득공백을 줄이는 한편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