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군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오는 18일까지 관내 상수도 배수지에 대한 대청소 및 소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이 관리하는 있는 상수도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최종적으로 생산된 수돗물을 저장해 각 가정이나 수용가에 직접 공급하는 시설이다.
군은 반기별 1회 청소하는 규정에 따라 수돗물 저장탱크 물때 등을 제거하는 등 배수지 내부 청소와 함께 소독작업을 실시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군은 수돗물을 사용하는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덕천배수지, 진교배수지, 율원배수지, 양보배수지 순으로 청소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배수지 외에도 수도시설의 청결한 관리로 군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적기에 청소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음용률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하다고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채수 및 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결과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심경보 수도사업과장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배수지 청소 및 시설물 안전점검과 함께 24시간 상수도 공급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