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 함양읍 손현숙 민원계장이 지난 5일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장(지원장 장찬수)으로부터 가족관계등록업무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978년 10월 공직생활을 시작한 손현숙 계장은 20여년 간 호적과 가족관계등록업무를 수행하면서 2017년 11월에는 함양읍에서 가족관계등록 전문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난이도 높은 가족관계등록업무에 관한 직원들의 문의에 오랜 기간 습득한 업무 경험과 탁월한 능력으로 성심성의껏 설명해주고, 함양군을 위해 누군가는 해야 한다는 공직자로서의 아름다운 가치관을 가지고 열정과 성실함으로 임해왔다.
장찬수 거창지원장은 방짜유기 징으로 제작한 특별한 감사패를 전달하며 “꾸준히 연구하는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여 국민과 법원과의 신뢰를 증진시키는데 공헌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공로연수를 즈음하여 이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손현숙 계장은 “가족관계등록업무 담당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함양군의 가족관계등록업무를 위해 그동안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후배 공무원들에게 멘토 활동 등을 해주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