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내년 1월2일∼5일까지 산청곶감유통센터(시천면 송하중태길 6)일원에서 열리는‘산청곶감축제 전국주부가요열창’ 참가신청을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전국주부가요열창’은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100여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바 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경연은 축제 첫날인 2일 예선을 거쳐 5일 오후 2시에 본선이 치러진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증정하며, 모두 6명의 수상자에게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는 오로지 주부만 가능하다. 따라서 예심 통과자는 주부임을 입증할 수 있는 별도의 증빙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제출해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참가곡은 기성곡만 가능하다. 반주음악(MR) 사용은 안된다. 참가신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또는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또 이번 경연의 축하무대는 트로트계의 아이돌 ‘신유’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산청곶감은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산청곶감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 역시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이름을 올렸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산청곶감축제에서는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산청곶감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며 “특히 곶감 판매장에서는 명품 산청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