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9일 금남면사무소 인근 보건지소 신축 현장에서 금남보건지소 신축 이전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윤영현 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학희 군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금남보건지소는 2019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으로 선정돼 2196㎡ 대지에 지상2층 건축면적 360.9㎡ 규모로 지난 6월 착공해 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진료실, 건강증진실, 처치실, 공중보건의사 숙소 등으로 지어졌다.
옛 금남보건지소는 1989년 건축된 건물로 노후되고 협소해 주민의 질병예방, 건강관리 등 사전예방 및 통합건강증진사업 등을 할 수 있는 공간부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이 열악했다
이번 신축 이전을 계기로 금남보건지소는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대응해 진료뿐만 아니라 건강증진 기능 강화를 위한 교육, 운동 등 통합적인 사업을 할 수 있는 사전예방중심의 건강증진실 공간이 마련돼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이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새로운 면모를 갖춘 청사 준공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건강요구에 맞춰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