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겨울철 야외 스케이트장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개장하여 오전 11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피겨스케이트 시범공연도 펼쳐진다고 11일 밝혔다.
진주시 초전동 실내체육관 남측광장 일원에서 오는 14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개장되어 그동안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스케이트와 썰매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장하는 야외 스케이트장은 한번에 4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1,620㎡ 규모의 아이스링크에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구분하여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른들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의무실과 휴게실 등의 부대시설을 설치하여 이용객의 편의는 물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의 운영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회당 2시간씩이며, 매회 20~30분 정도의 정빙 및 휴식시간이 있다.
이용요금은 스케이트화 및 헬멧 대여료에 입장료를 포함하여 매 회당 2,000원이며, 안전을 위해 개인 스피드 스케이트화는 사용할 수 없고, 피겨 및 하키 스케이트화는 가능하며 대여료는 면제된다.
시관계자는 “12월 20일까지 지속적인 고온현상이 예상되어 오후 시간대에는 빙질상태에 따라 스케이트장을 탄력적 운영할 예정이다”라며“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을 이용할 경우에는 사전문의후 방문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