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는 지난 11일 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송도근 사천시장과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재원 부시장) 위원 및 감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사천에어쇼’ 결산 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총회는 올해 10월 24일∼27일까지 개최된 ‘2019 사천에어쇼’에 대한 평가 용역 보고와 행사 결산, 그리고 내년 행사 개최와 관련한 준비사항들에 대하여 중점 토의했다.
사천에어쇼 대회장인 송도근 사천시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인 32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성공적인 행사이자, 명실상부한 남부지역 유일한 에어쇼로 자리매김하였음을 평가하면서 행사를 위해 수고한 추진위원들과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내년에는 ‘공군과 함께하는 2020 사천에어쇼’ 행사이니만큼 더욱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했다.
평가용역 보고 주요 내용으로는 역대 최대인 32만 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하였을 뿐만 아니라, 행사장 접근성, 프로그램, 시설 및 환경, 운영, 성과, 재관람 의향 평가항목에도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을 만족도를 나타낸 그 어느 해 보다도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 됐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의 주요 요인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 편의시설 확충, 셔틀버스 확대 운영 및 임시주차장 확충 등을 통한 접근성 향상, ‘항공청소년의 날’과 4차 산업혁명과 접목한 VR, AR, 4D, 5G등의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 등 매년 차별화된 항공관련 콘텐츠 운영 등이 그 요소로 뽑혔으며, 관람객 방문동기로는 여전히 ‘에어쇼 관람’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프로그램이었으나 ‘행사장 시설 및 환경’과 ‘프로그램 체험’ 등의 비율 또한 지난해에 이어 계속 높게 나타나고 있어 방문동기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20년 10월 22일∼10월 25일까지 개최되는 ‘공군과 함께하는 2020 사천에어쇼’행사는 2016년과 2018년도에 이어 세 번째로 공군과 개최되는 행사이니만큼, 더욱 내실 있는 행사 준비로 짝수년도에는 사천과 공군이 함께하는 에어쇼라는 인식을 각인시키는 해가 되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