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서춘수 함양군는 12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리산 함양시장에서 군청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이용 홍보 및 함양사랑상품권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 군수는 농산물과 수산물, 축산물 코너 등 지리산함양시장의 구석구석을 두루 살펴보며 시장 상인 및 이용객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경제상황을 살피고, 군민들이 느끼는 생활 속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또한 서민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전통시장을 방문한 군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에 감사드리며,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위한‘함양사랑상품권’을 사용하여 장보기 행사도 참여했다.
더불어, 함양군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전통시장 가는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공무원은 함양사랑상품권을 이용해 과일, 육류, 잡화 등을 구매하며 시장 매출증대는 물론 전통시장의 활기찬 분위기 조성에 동참했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지리산함양시장은 함양경제의 중심축이자 우리 군민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기 곳으로 군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서 사람들로 북적이고 활기가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한 함양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자금 역외 유출방지를 위해 2019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군민 공감대 형성 및 이용확산을 위한‘함양사랑상품권 활성화 캠페인’은 이날부터 27일까지 함양군청을 시작으로 함양경찰서, 함양교육지원청, 함양소방서, 금융기관 등 14개 유관기관 전 직원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