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 수승대 눈썰매장이 오는 21일부터 개장해 2월 초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거창의 명승 수승대관광지내에 위치하고 있는 수승대 눈썰매장은 3,596㎡의 부지면적과 120m 길이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으며 겨울철 서부경남의 대표적인 놀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서 거창군 수승대담당에서는 12월 초부터 눈 만들기 작업을 시작했고,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시설물 점검 및 편의시설 재정비와 안전관리 요원 채용 등 개장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더불어 수승대관광지 내 간이수영장에 제방을 쌓아 얼음스케이트장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겨울 야외이색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수승대 눈썰매장은 오전 10시∼1시까지, 오후 2시∼오후 5시까지, 하루 2회 운영하며, 이용료는 1인당 어린이 5,000원, 청소년 6,000원, 성인 7,000원이다.
단체이용료는 30명 이상부터 적용되며 어린이 4,000원, 청소년 5,000원, 성인 6,000원이다.
또한, 7세 미만과 65세 이상은 무료입장지만 보호자 동반 하에 이용할 수 있고, 주차장 이용은 소형차 기준 1일 5,000원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매년 일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수승대 눈썰매장을 찾고 있으며 올해도, 많은 인원이 방문할것으로 예상되는 바 겨울 방학철을 맞아 학생들이 온가족과 더불어 설원에서 신나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도록 개장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