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 남해읍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0일 건조기 산불예방 기간을 맞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불예방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된 이번 캠페인에는 남해읍 기관단체, 이장단, 산불감시요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남해읍 이장단은 제한된 장소에서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을별 제작한 현수막을 산불예방 기간 마을 입구 등에 설치해 산불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 홍보키로 했다.
이희남 이장단장은“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모든 주민이 산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명정 남해읍장도 “한순간에 수십 년 간 보존해 온 소중한 산림이 재가 되는 피해를 남길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도 중대한 위험이 되는 산불예방을 위해 참여해준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와 계도를 통해 산불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