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 곤양면 무고영농조합법인(대표 조강래) 소속으로 토마토를 재배하는 청년창업농 김창희 씨와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강보람 농촌지도사가 ‘농업이 좋아 농업은 조화’라는 팀을 이뤄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전국단위 농업경영 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농업경영 혁신사례 경진대회’는 농업인과 영농현장 전문 농촌지도사가 팀을 이루어 농업경영의 불필요한 경영비를 줄이고 참신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심사하는 경진대회이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심사를 통해 도내 1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농촌진흥청에서 면밀한 1차 서면심사에서 전국 10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12월 11일 최종 공개 발표를 통해 검정을 거쳐 순위결정을 하는 경진대회이다.
사천시 청년창업농 김창희 씨는 4년 전에 귀농한 새내기 농업인이지만 귀농 전에 다니던 반도체 업체의 전문기술을 영농현장에 접목하여 작물생육 상황 측정과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한 빅테이터를 토마토 재배에 적용하여 과학영농을 실천하는 농업인이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강보람 농촌지도사는 농가의 역량강화와 경영관리를 통해 영농현장에서 경영혁신을 이루어 사천농업인이 부자가 될 수 있도록 영농현장을 누비고 다니는 현장 전문 지도사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가 항상‘농업이 좋아 농업은 조화’팀명과 같이 조화를 이루어 농업분야 전국 제일의 선진 지자체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