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안명기)는 지난 13일 합천고등학교, 합천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샌드아트 공연은 평소에 잘 접하지 못했던 모래를 이용한 공연으로, 빛과 모래로 이미지를 그리면서 이야기를 전달해 아이들 기억에 오래 남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한창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딱딱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감성적인 공연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 내용을 전달해, 상대의 입장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2020년에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명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런 다양한 방법의 예방교육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위험환경 노출을 미연에 방지하여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