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안전실버카 ‘사랑의 구르미카’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구르미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한화디펜스 기술봉사팀이 재능기부를 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기획하여 만들어진 보행보조기구이다.
이날 전달식에 김정순 경남여성리더봉사단 명예회장, ㈜한화디펜스 임원진과 기술봉사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창녕여성리더봉사단 등 28여명이 참석해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명에게 사랑의 구르미카와 소정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도로교통공단 경남본부에서 지원한 안전지팡이를 전달하고 구르미카 사용법과 교통사고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하성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이동이 불편해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보행보조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기업의 재능기부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사랑의 구르미카가 교통 약자인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물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