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2019년 산림자원분야 시군 평가에서 임도시설 및 숲 가꾸기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업 전반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각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도내 ‘임도시설 및 숲가꾸기사업 분야’에서 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임도시설의 경우 간선임도 개설을 목적으로 2014년 착수하여 5년에 걸쳐 연차사업 진행하였으며 올해 1.54km를 마지막으로 총 8.2km에 달하는 관내 최장 임도시설로 자리매김하였다. 더불어 산지 특성상 암반비율이 높아 임도 조성에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 기존 구암임도와 연결 성공하여 임도 설계 및 시공 기술력에 대하여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2년 연속 숲 가꾸기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천시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자연휴양림 내 편백 솎아베기로 발생한 임산물을 입찰·매각 실시하여 시 수입을 높이는 등 생산재 활용 분야에서 특히 높은 성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분야에 대해서는 좀 더 세밀한 계획을 세워 보완하고 잘 된 부분은 발전시켜 다양한 시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