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주말 청소년수련관 외벽에 벽화그리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수련관 벽화 작업은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 일환으로 하동고․하동여고 학생 1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벽화 작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청소년의 안전한 활동을 위한 환경개선 및 청소년 재능기부 기회를 제공하고자 벽화그리기 사업을 선정한데 따른 것이다.
학생들은 이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골목길’을 주제로 청소년수련관 외벽 19m 구간에 밝고 경쾌한 벽화를 그렸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직원들도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내표시판을 설치하는 등 벽화그리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지역 유관기관의 협조로 청소년수련관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고, 밝고 깨끗한 미관조성을 위해 청소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합해 아름다운 공간이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민관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