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이 관광중심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의 상설공연장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유휴지를 리모델링해 문화예술 공연을 위한 야외무대를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약 1억 3천만원을 투입해 평상시는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행사 시 공연장으로 사용될 수 있는 복합형 문화예술공연장을 마련했다.
이달 말 조성될 문화예술공연장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남해읍의 질 높은 관광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해당 사업 준공에 앞서 야외무대 시설을 앞당겨 조성해 이달 14일, 21일, 28일 3회에 걸쳐 남해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 주최하는 ‘웰컴 화전로문화夜, 함께 놀자’ 행사를 진행해 풍성한 연말을 만든다.
김승겸 도시건축과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시행하는 첫 번째 주민체감형 사업으로 조성되는 문화예술공연장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에게 공연장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더불어 군민 문화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