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5기 사천시 SNS 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5기 사천시 SNS 서포터즈는 관내 16명 관외인 4명으로 총 20명이 선발됐다. 문화해설사, 회사원, 사진작가, 주부, 교사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각자 개성적인 방법으로 사천 알리기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년 한 해 동안 서포터즈들은 시정소식을 전달하며 시와 시민을 잇는 가교역할을 한다. 또한 관광명소와 축제, 행사, 맛집 등을 소개해 사천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위촉식은 위촉장과 명예기자증 수여, 서포터즈 소개, SNS 운영계획, 질의응답,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포터즈들은 향후 활동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활발한 논의를 했다. 서포터즈들은 관광명소 소개를 벗어나 좀 더 다양한 분야로 활동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작년에 이어 사천시는 다양한 서포터즈 지원책을 마련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무료 탑승, 활동에 따른 상품권 지급, 연말에는 활동 우수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뿐만 아니라 영상 홍보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 SNS에 영상을 제출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5기 SNS 서포터즈는 문화, 예술, 공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선정됐다”며 “각자의 전문 분야를 활용한다면 사천시만의 특색 있는 SNS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단순히 정보 제공을 넘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해 소통하는 SNS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