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회장 김옥자)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군 임원과, 읍면 및 전문연구회 임원 50명이 참석해 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 연말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말총회에 앞서 서승록 대구대학교 명예교수가 여성농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과 생활안전관리, 농작업특성을 고려한 안전 보조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이동면생활개선회 김혜숙 회원이 우수회원으로 선정되어 경남도연합회장상을 받았고, 상주면생활개선회 최경숙 회원이 군연합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김옥자 생활개선남해군연회장은 올해 지역행사에서 마련한 생활개선회 기금 일백만원을 향토장학금으로 전달하면서 “지역 특산물을 다양하게 생활에 접목하고, 우리 먹거리를 직접 개발해 향토음식의 맥을 이어가는데 생활개선회가 앞장서자”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도 격려사를 통해 “농업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고 틈틈이 교육에 참여해 자기개발 뿐 아니라 지역의 각종 행사에 두각을 나타내는 생활개선회가 남해군만의 특색 있는 지역문화 창출을 위해 가진 능력을 마음껏 펼쳐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는 현재 16개회 490여 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역농업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보물섬 남해의 진정한 보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