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동계전지훈련에는 4종목 40팀 1,313명의 선수단이 합천군을 찾아 훈련을 실시했으며, 올해 12월 15일부터 진행되는 2020년 동계전지훈련에는 현재까지 50여개 축구팀과 1개의 야구팀이 훈련 참가를 확정지었다고 17일 밝혔다.
작년에 비해 고등부, 대학부 축구팀의 참가가 늘어나면서 참가 팀들은 더욱 다양한 전술과 실력을 가진 축구팀과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또한 군은 동계전지훈련 방문팀들에 전문심판 도입,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주요관광지 무료입장과 같은 편의 제공을 통한 최적의 훈련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방문 팀은 관내 숙박업소에서 장기 체류하며, 식당과 목욕탕 등을 이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전지훈련이 일회성 방문으로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다시 찾는 합천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