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 보건소(소장 이덕구)는 지난 16일 종합사회복지관 별관 2층 다목적강당에서 의료기관 종사자, 교직원 및 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합천소방서 예방안전과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리 실기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적용법 실습, 보건담당자의 심뇌혈관 예방수칙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실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이날 교육은 실습용 전문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활용법 실습체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장정지 환자 발생 시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뇌 손상 없이 살아날 가능성이 높지만, 4분이 경과하면 소생하더라도 장애가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뇌로 혈액을 공급해 뇌손상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덕구 합천군 보건소장은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은 정확한 지식과 반복된 훈련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매년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에 의무교육 대상자 및 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