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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관광진흥協 하반기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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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관광진흥協 하반기 정기회의 개최

정병기 기자 입력 2019/12/17 16:33 수정 2019.12.17 16:35
- 올해 해외 관광설명회 개최 등 성과
서부경남 11개 시군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가가 17일 거창군 창포원에서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산청군
서부경남 11개 시군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가가 17일 거창군 창포원에서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산청군

[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서부경남 11개 시군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가(회장 허종근 산청군 관광진흥과장)가 17일 거창군 창포원에서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청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정기회의에는 11개 시군 과장, 경남도 및 시군 공무원, 관광분야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2019년도 사업 추진 실적, 2020년도 중점사업계획안, 2020년도 예산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이후에는 거창 대표 관광지 ‘하늘 호수’ 등을 탐방하고 힐링 프로그램 등 비교견학의 시간도 가졌다.

또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0년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의 회장 시군으로 함양군을 선정했다.

내년도 회장을 맡은 김진윤 함양군 문화관광과장은 “다양하고 전략적인 사업 추진으로 서부경남 관광산업이 지방관광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협의회에서는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적극 대처하고 수도권으로 쏠리고 있는 관광산업을 지방으로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서부경남 관광자원과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해외 관광설명회 개최, 서부경남권 공동 홍보물 개발, 서부경남 권역별 팸투어 추진, 협의회 시군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공동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해외 관광설명회에서는 ‘한국의 숨은 보석과도 같은 서부경남 관광’이라는 주제로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허종근 산청군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11개 시군이 공동 추진한 사업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서부경남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경남 관광 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2005년 9월 서부경남에 위치한 11개 시군이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동 설립한 행정협의체다. 참가 시군은 진주․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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