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군 및 읍·면 협의체 위원, 사회복지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협의체 위원의 식전 재능기부 공연에 이어 한 해 활동 모습이 담긴 동영상 상영, 대한한돈협회 하동지부의 돈육 전달, 유공자 표창 및 읍·면 협의체 우수사례 시상, 주요 실적 보고, 읍·면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협의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백영희 군협의체 여성분과위원과 하동읍 황상주, 적량면 김영길, 금성면 임태경, 진교면 이유호, 북천면 이무기 위원 등 6명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협의체 자체 사업추진 우수사례 시상식에서는 옥종면협의체가 최우수, 하동읍·금성면·진교면협의체가 우수, 적량면·악양면협의체가 장려 수상자로 선정돼 군협의체 위원장 표창이 주어졌다.
이어 옥종면이 ‘행복해야 행(幸), 행복플러스 나눔사업’, 하동읍이 ‘활인(活人)복지 행복드림(dream) 주거환경 개선사업’, 진교면이 ‘민다리 나눔 공동 프로젝트’, 금성면 이 ‘Happy Life 금보따리 사업’ 등 4개 읍·면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하동출신 가수 겸 MC 장충권씨가 재능기부로 우수사례를 보다 생생하고 감동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포토존은 협의체 위원의 선명한 활동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협의체명 패널이 비치돼 큰 호응을 얻었다.
윤상기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민ㆍ관 협력으로 감동있는 복지하동을 구현하고자 노력한 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ㆍ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복지마을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