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오는 19일 오전 10시∼12시까지 마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초고령 사회의 특성을 고려하여 각 분야별 관계공무원들이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생활불편 사항 등을 상담하고 해결하는 군민중심의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매월 전 읍면을 순회하면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운영분야는 법률․세무․복지․지적․건축․보건․기타업무 등 총 7개 분야로 이뤄진다.
운영결과 군민의 애로․건의사항 등은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하고 종합적인 검토나 예산이 수반되는 내용은 담당부서로 이첩하여 처리한다. 인구 늘리기 등 군정 주요시책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 군민 민원처리 친절도와 처리과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여 의견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검토로 군민과 소통하는 군정을 위해 당나귀 귀를 형상화한 ‘민원 소리함’도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이노태 민원봉사과장은 “내년에도 10월 농번기를 제외한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11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군민의 각종 생활불편 및 애로·건의사항 등을 직접 찾아가 상담 및 처리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등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