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과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소장 이현선)는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만 50세 이상 퇴직전문인력을 활용한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을 수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4월 고용노동부 사업으로 퇴직경찰 인력 4명을 선발하여 11월까지 창녕군 관내 유흥업소 밀집지역, 학교와 공원 주변, 범죄발생 취약지역을 위주로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지역민의 인터뷰를 통해 안전과 위험요인을 살펴보고, 순찰을 토대로 지역의 위험요소와 안전정보를 쉽게 확인해 생활 속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우리마을 안전지도도 제작했다.
우리마을 안전지도에는 CCTV, 여성안심귀갓길, 로고젝트 설치지역 등 안전정보와 주민들의 인터뷰를 통한 불안전한 장소 등 위험요소가 수록되어 있다.
참여자 최 모 씨는 “퇴직 이후 소일거리로 시간을 보내다가 노후설계에도 큰 도움이 됐으며 지역사회에 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서 보람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선 소장은 “퇴직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사업평가 및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폭력예방강사, 파견 상담원등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