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019 사업성과 전시 및 경진대회’를 경남과기대 100주년 기념관 진농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 수행된 산학교육의 성과를 전시하는 자리로 통산 13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과기대는 건설환경공과대학 7개 학과와 융합기술공과대학 6개 학과가 참여하는 공과대학 연례행사로 교수, 산업체, 학생으로 구성된 경남과기대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산학협력 교육모델인 Co-SEG(Creativity oriented Small Engineering Group)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Co-SEG 교육모델 기반으로 운영된 교육프로그램인 ▲소실험실(학점연계형) ▲창업동아리(비교과형) ▲캡스톤디자인(교과목형) ▲캡스톤디자인(다학제/다학년 융합형, 공모형, 비교과형) ▲공학입문설계(교과목형) 5개 부문 56개 과제를 수행한 2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날 오전에는 결과물 전시와 더불어 지역산업체,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자체, 교수로 구성된 전문가의 현장 평가가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우수한 결과물 시상과 교육 프로그램에서 창출된 성과공유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김남경 총장은 “2007년 이 사업을 유치하고, 초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을 역임했었다”며 “센터가 지금까지 유지되고 나날이 발전되는 공학교육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이와 같은 결과를 얻기 위한 과정과 성과는 그 어떤 교육보다도 값진 것이다”며 “이러한 교육을 경험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은 분명 사회에서 그 차이가 나타날 것이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건설환경공과대학 양금석 학장과 융합기술공과대학 배준경 학장도 “오늘 이 행사는 공과대학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을 경험할 수 있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유석형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결과물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요구하는 현장 교육의 산물이다”며 “이것은 앞으로 공학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비전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