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조규일 진주시장은 18일 망경동 소재‘문갤러리’에서 소롭티미스트 진주클럽(회장 강인성) 회원 10여 명을 만나 18번째「시민과의 데이트」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소롭티미스트(Soroptimist)’는 UN에 소속된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 여성봉사단체로서 라틴어의 Soros(여성)와 Optima(최고)가 합쳐진 최상의 여성들이란 뜻으로 여성과 소녀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명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현재 129개국 7만 5천여 명의 여성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1966년 서울클럽 창립을 시작으로 현재 42개 클럽 약 8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날 데이트에서 소롭티미스트 진주클럽 회원들은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단체 소개와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 계획을 밝혔고, 시정에 관해 시장에게 직접 물어보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시민과의 데이트는 평소 만나지 못했던 분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늘 뜻깊은 시간이다”며“소롭티미스트처럼 눈에 띄지않게 봉사하는 분들이 많을수록 사람의 정이 느껴지는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롭티미스트 진주클럽은 2003년 설립되어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소녀가장, 결혼이주여성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고 성폭력방지 캠페인,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