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아마추어 바둑동호인들의 큰 잔치인『제9회 사천시장배 전국 아마 바둑대회』를 오는 22일 오전 10시 사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 한해 사천시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체육행사가 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바둑동호인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 7개부, 일반 3개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국 초등 바둑의 최고수를 가리는 ‘초등 최강부’의 대국이 최고의 관심거리가 될 전망이다.
바둑은 2015년, 2016년부터 각각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집중력 강화와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두뇌스포츠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사천시 출신 박지웅, 홍성원 선수가 제99회 및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경남대표로 출전하여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사천시는 2019년 한 해 동안 40여개의 크고 작은 체육행사를 개최하였고 지난 1월 2019 동계 전지훈련팀 농구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제11회 사천시장배 와룡울트라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제49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제14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 등 많은 대회에서 시민들과 체육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900여 공무원의 지원으로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치루면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