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경상남도의 2019년 도로정비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2019년 도로정비 종합평가 결과 춘․추계 도로정비 우수 군으로 선정되어 연말에 우수기관 및 유공공무원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여름철 태풍과 잦은 호우 등으로 인하여 파손 및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적기에 정비했고, 노후포장 및 차선도색, 배수시설을 정비하는 등 도로시설 유지관리비 약20억원을 투자하고, 안전운행을 위해 도로표지판을 가리는 가로수 가지치기와 도로청결을 위해 도로변 제초 및 청소와 불법시설물 등을 정비했다.
또한, 군내 주요 시가지 도로의 노상 적치물을 지속 정비해 시가지 미관을 개선하여 주민과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게 했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제와 제설장비를 추가 구입하고, 제설장비 점검은 물론 노선별 취약지구에 우선 빙방사를 배치함으로써 동절기 제설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제설장비 창고가 협소하여 야외에 제설기계 및 자재를 보관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제설기계 및 자재창고 확장사업을 착공함으로써 제설자재 품질 확보 및 제설기계 수명 연장 등 원활한 제설기계 및 자재 관리를 통해 강설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설 대책에 임할 수 있게 됐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수상은 더욱 도로정비에 힘써 달라는 뜻으로 알고 전국 어느 지역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공공무원 표창에는 지난 태풍 ‘미탁’ 내습 시 재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평소 도로관리에 솔선수범한 건설교통과 도로담당 조정일 주무관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