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 진정초등학교(교장 김행식)는 지난 18일 3∼6학년 학생 모두가 남해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회 남해 청소년 연극제에 처음으로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극제는 지역의 공연 문화 활성화와 청소년의 문화소양 증진을 목적으로 제1회 남해 청소년 연극제라는 명칭으로 개최됐다.
이에 진정초는 방과후학교 시간을 활용해 1년 동안 갈고닦은 노력의 결실로 3·4학년부와 5·6학년부로 나눠 2팀이 공연에 참가해 무대를 빛냈다.
공연은 ‘쉬는 시간이여 영원하라’, ‘난로야, 말해줘’라는 주제로 학교생활에서 경험하게 되는 현실을 반영해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공연을 완성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공연에 참가한 3학년 한 학생은 “무엇보다 한 명의 친구도 빠짐없이 공연에 참가하고 선배들과 함께 다른 팀의 공연도 보게 돼 정말 신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정초는 2020년도에도 즐겁게 공부하고 자유롭게 발표하는 본교의 교육목표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체험과 발표의 기회를 극대화해 지역 내의 교육공동체에 신뢰를 구축하고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