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9년 전국 대중교통 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일 서울 코엑스에 열린 ‘대중교통 서비스 및 시책평가 우수기관 포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과 지방자치단체의 효율적인 대중교통 정책 수립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규모 및 도시철도 유무에 따라 지자체를 5개(A~E) 그룹으로 나눠, 대중교통시설, 서비스, 행정 및 정책지원 부분에 대해 서면평가, 현지실사,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E그룹에 속한 함양군은 4개 평가부문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단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리적 여건 등으로 인해 대중교통 인프라가 도시지역보다 열악할 수 있는 함양군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좋은 평가를 받은 항목에 대해서는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보완·개선 부분은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군민 중심의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 등에 힘쓰는 한편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시 대중교통 이용 방문객들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