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국토교통부가 161개 시·도,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1개 지자체를 5개(A∼E)그룹으로 나눠 대중교통수단 및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서비스향상, 대중교통 안전성 및 쾌적성, 대중교통정보제공 확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등 19개 지표와 60개 평가 내용을 기준으로 서면평가, 주민만족도, 현지실사로 진행됐다.
E그룹(77개군)에 속한 거창군은 편리한 통학길 조성을 위한 시내버스 남북노선 신설 운행, 군 단위 최초 겨울철 버스 승강장 온열벤치 설치, 교통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승강장 개설 및 회차로 정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우수한 분야는 더욱 활성화시키고 미흡한 분야는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가겠다”며 “다양한 대중교통분야 정책개발을 통해 군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