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의회(의장 석만진)는 20일 오전 11시께 3차 본회의를 열어 2020년 합천군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확정하면서 제239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영식)는 전년 대비 581억4,800여만원이 증가한 5,863억2,700여만원으로 제출된 「2020년 합천군 세입세출예산안」은 심사 결과 총 21건에 16억 8,700여만원이 삭감된 5,846억 4,000여만원으로 확정 통과됐다.
예결특위는 “사회단체 행사성 보조사업 추진에 있어서 각 사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율적인 조정 및 향후 전 실과에서 지원하는 사회단체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선심성 중복성 행사 통폐합과 ‘행사를 위한 행사 지양’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사회단체 각종 보조사업에 대해 사업비 10% 예산을 삭감하는 등 일부 사업비를 삭감했다.
또한 「죽죽정 정비사업 현장」등 5곳의 군정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현장확인활동을 실시한 현장특위 활동결과보고서를 원안 채택하고 23일간의 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석만진의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예산안과 중요 안건들을 세심하고 열정적으로 심사하고 충실한 답변으로 임해준 의원들과 집행부 모두 노고가 많았다”면서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잘 마무리하고 군민 행복도가 한 단계 더 상승하는 2020년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