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합천군, 2019 다문화가족 송년행사 개최..
지역

합천군, 2019 다문화가족 송년행사 개최

정병기 기자 입력 2019/12/20 21:47 수정 2019.12.20 21:49
- 다미다색 성과보고회도 함께 열려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일 합천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多같이 다문화’ 2019 다문화가족 송년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합천군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일 합천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多같이 다문화’ 2019 다문화가족 송년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합천군

[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자)는 지난 19일 합천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준희 군수, 내빈, 다문화가족과 여성단체결연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多같이 다문화’ 2019 다문화가족 송년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송년행사는 여성결혼이민자들과 여성단체협의회원들과 함께 11개국의 국기행진과 ‘아름다운 세상’ 합창을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됐으며, 합천읍 이경순 씨와 용주면 아라카와 마에씨,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원인 신오영씨가 표창패를 수여받는 영광을 누렸다.

이날 다미다색 사업을 통해서 자격을 취득한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작품전시 및 다양한 체험부스 등을 운영했다. 또한 다미다색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 3년간 진행한 사업의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재능기부로 직접 만든 수제청, 앞치마, 가방, 천연화장품등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부에 펼쳐진 ‘화합의 한마당’에서는 버블아트공연과 여성결혼이민자들의 밸리댄스 및 노래 등 특별공연으로 평소 숨겨둔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행사장에 모인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 이순자 회장은 “합천군 294세대 다문화가족은 합천군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역들이자 당당한 합천군의 군민”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