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위급상황에서 군민의 안전을 책임질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 실태 점검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춘 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구급차 도착 전 심폐소생술 시행과 함께 사용하는 장비다.
의료원은 자동심장충격기 정상 작동 여부, 패드 유효기간, 책임자 교육 이수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설치 장소 적합 여부와 관리 상태 등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의료원에 따르면 버스터미널과 보건기관, 각 읍·면사무소와 지리산국립관리소 등 모두 관리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청군 내에는 의무설치기관인 공공보건기관과 비의무설치기관을 포함해 총 63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다.
한편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현황과 사용방법에 대한 정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예방의약담당부서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