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 주재로 전 국·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하반기 신속집행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사업비 3억 이상, 집행률 50% 미만인 사업에 대해서 집중점검하여 부진사유 분석, 연말까지 실적 제고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21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경남도·중앙부처 방문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강도 높은 대응을 주문했으며, 내년도 당초예산 확정에 따라 2020년도 각종사업 조기 발주 등 선제적인 준비를 당부했다.
군은 신속집행과 관련해 결산추경 반영사업에 대해 즉시 집행을 하고, 선급금 지급 확대, 신속한 토지보상, 읍면 재배정 사업 신속한 배정 및 집행 등을 통해 집행률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서춘수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재정 신속집행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부서장 책임하에 전 공무원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실적 제고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은 연초부터 강임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매주 간부회의 시 마다 추진상황을 보고하는 등 신속집행 실적 제고를 위해 전력을 다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