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청 산악회(회장 정선규)는 지난 21일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굴산과 한우산을 연결하는 쇠목재에서 등산로를 따라 3.1km 구간에 산지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회원들은 관광객이 즐겨찾는 도깨비에 대한 설화를 스토리텔링하여 조성한 한우산 도깨비숲과 대규모 철쭉 군락지 주변 및 평소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외진 곳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버려진 비닐, 패트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정선규 회장은 "회원들이 일년에 두번씩 자굴산, 한우산, 미타산을 순회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18년째 진행하고 있다"며 "의령군청 산악회는 꾸준히 친목도모는 물론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