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0일∼21일, 양일간 방유형(方维炯) 부현장을 단장으로 한 신창현 우호방문단이 합천군을 공식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창현은 43만의 인구와 중국 100대 산업군 중 하나로 의학, 베어링, 냉장고 등 다양한 공업제품을 생산하고, 9년 연속 차(茶) 중점 생산현으로 선정되는 등 공업과 농업이 한데 어우러진 도농복합도시로 성장하는 도시다. 합천군과는 국제정세로 인하여 우호교류가 중단되었다가 지난 3월 합천군이 신창현을 공식 방문함으로써 우호교류가 재개됐다.
신창현 우호방문단은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 등 합천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둘러보았으며, 합천군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제 ․ 문화 ․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간 우호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방유형 부현장은 간담회에서 “2004년 자매결연을 체결 한 이후, 국제정세로 인하여 잠시 소원해지기도 했지만, 상호간의 노력으로 우호교류가 재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간 적극적인 교류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지난 3월, 우호교류가 재개된 이후 합천군을 첫 방문하신 신창현 우호방문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두 도시의 우호교류 강화는 치열한 글로벌시대를 대응함에 있어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