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상도)는 지난 22일 합천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자녀, 가족, 주민자치위원, 읍사무소 직원, 다문화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문화활동으로 합천시네마에서 겨울왕국을 관람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중식을 나누고 다문화가족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했다.
중식 후에는 다문화가족들과의 다과 나눔 간담회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상도위원장은 “앞으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우리 지역사회에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학 합천읍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행정과 주민자치위원회,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