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부군수, 관련 부서장 및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성장잠재력 요인과 강화방안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거창군의 도시경쟁력을 수치로 파악해 경쟁력 있는 부분에 대해 거창군에 맞는 사업을 찾아내고, 접목해 더 나은 거창을 위한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결과 거창군이 안전도시 분야에 있어서 인구 수, 환경 등 전국에 거창군과 비슷한 비교도시 중에 1위를 차지했으며, 도내에서는 인적자원, 창의혁신, 산업성과 분야에서 군부 2위의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보고회 후 신창기 부군수는 강평말씀을 통해 용역결과에 따라 미래전략과는 스마트산단과 해외에 나가 있는 기업들이 회귀하는 현상을 보이는데 이러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고, 문화관광과는 남부내륙고속철도 해인사역 유치와 발 맞춰 가조ㆍ가북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접목한 산악관광벨트, 가조 의상봉, 고견사 등 불교를 활용해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자원화 방안에 대해서 검토해 볼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인구교육과는 국립승강기체험수련원, 농업기술센터는 고랭지 산나물 축제, 귀농귀촌인을 타켓으로 하는 특화된 소득창출 방안에 대한 연구를,체육시설사업소에서는 ICT 융복합 스포츠센터 건립, 건설과는 교통편의를 위한 회전교차로 추가 설치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
한편, 거창군은 올해 마스터플랜 수립과 각종 공모사업의 사전절차 이행을 위해 30여개의 용역을 추진 중이거나 완료 했으며, 용역결과에 따라 거창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더 큰 거창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플랜이 제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