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5시께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청소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다볕골 청소년한마음축제 ‘물 만난 물고기처럼’ 공연이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연급협회 함양지부가 주최하고 다볕골청소년문화기획단이 주관, 함양군과 함양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는 젊고 패기 넘치는 공연과 이에 버금가는 객석 매너로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청소년 한마음 축제를 잔치로 만들며 올 한해를 멋지게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노래를 비롯해 댄스, 밴드 공연, 색소폰, 기타, 난타 등 함양군 관내 20팀의 개인 및 단체 학생들의 끼와 재능이 마음껏 발휘되는 젊음이 넘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춘수 함양군수는 “청소년들이 함양군을 이끌어 갈 우리의 미래이며 주인공”이라며 “오늘 이 순간만은 모두 것을 접어두고 물 만난 물고기처럼 마음껏 축제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군에서도 청소년들을 위해 모든 지원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웃고 즐기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열정과 한호가 가득하였으며 내년을 기약하며 다볕골 청소년한마음축제는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