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치매안심마을 제1호’로 지정된 창녕읍 탐하마을에서 24일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창녕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창녕읍 탐하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여 치매 친화적 마을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창녕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안심마을의 만60세 이상 마을주민 중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수행하고, 이미 치매로 진단받은 사람에게는 치매환자 쉼터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반주민과 치매어르신 모두에게 필요한 사업을 수행했다.
또한, 마을 경로당에서 치매예방활동과 인식개선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총 20회기의 치매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그 결과 치매안심마을 조성 이전보다 기억력 검사 및 치매인식도 조사, 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향상된 점수를 나타내어 마을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창녕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등대지기를 양성하는 등 마을주변의 치매안전망 조성을 위한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최원규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치매환자 등록 및 관리와 치매예방활동 수행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군민 모두가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