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진주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9년도 전국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 사업’평가에서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진주국민체육센터는 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지난2008년 준공했으며 연간 38만 8200명이 수영장, 헬스장, 요가장을 이용하는 명실상부한 시민들의 생활체육장소로 각광 받고 있는 시설이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응모한 36개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경영관리, 운영 활성화, 시설관리의 3개 부문 10개 지표에 대한 계량평가와 현장실사,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 위원회’심사를 통해 선정하였으며, 진주국민체육센터는 이번에 전국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우수공공체육시설 지정 동판, 선진체육시설 견학 특전 등을 수여 받게 됐다.
그간 진주시는 2016년 7월 1일부터 위탁운영기관인 진주스포츠클럽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노후 보일러 교체, 샤워시설 확충, 여름철 수온조절용 냉각기 설치,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시설 보강, 회원들간 소통․화합을 위한 문화․체육행사 개최 등 시설물 운영 내실화와 활성화에 꾸준한 노력을 다해 왔다.
특히 정기적으로 수영장 물갈이 작업, 바닥타일 교체와 환경정비 등 이용환경 개선을 통한 그동안의 운영 성과가 불시에 진행된 선정위원회 현장 실사에서 적극 반영됨에 따라 2011년 평가제도 도입 이래 최초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앞으로도 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진주국민체육센터가 시민들의 여가장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활성화, 노후 시설물 개선 등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