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31일 진주성 호국종각에서 시민과 함께 2019 제야의 타종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제야의종 타종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과 역동의 새해를 맞이해 36만 진주시민이 행복하고 부강한 진주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화합과 새로운 전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관내 시민예술단의 송년 풍물 길놀이를 시작해 진주사랑 합창단, 플래시몹, 대북공연, 초청가수 등 다양한 식전공연으로 흥을 돋은 후 희망찬 타종과 함께 풍선날리기, 화려한 불꽃놀이를 비롯한 시민타종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사회단체에서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떡국, 떡, 계란, 차 등 따뜻한 먹거리 나눔부스가 운영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시민들이 소망을 적어 메달 수 있는 새해 소망기원 소원지 붙이기, 진주성 옛 사진전, 타로체험 등 부대 행사도 운영 된다. 또한 선착순 100가족에게는 LED 풍등을 날릴 수 있는 기회와 그 외 시민에게는 일반 풍선을 나누어 준다.
타종식은 호국종각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다문화가정, 청년대표 등 각계각층의 시민대표가 모여 모두 33번 종을 울린다.
타종식 이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타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주시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서경방송 및 유투브로 생방송 할 예정이다.